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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친아들 아닌 차노아 위해 머리를…" 남다른 부정 `뭉클`

기사입력 2014-10-06 17:43 | 최종수정 2014-10-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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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친아들 아닌 차노아 위해 머리를…" 남다른 부정 '뭉클'

차승원 공식입장, "친아들 아닌 차노아 위해 머리를…" 남다른 부정 '뭉클'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가 친자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차노아를 향한 차승원의 애틋한 부성애에 네티즌들이 이목이 쏠렸다.

차승원은 아들과 관련한 논란이 있을 때마다 나서서 사과하고 사죄의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차노아가 미성년자 폭행 혐의로 고소됐을 당시 차승원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아버지로서 아들 차노아를 대신해 머리를 숙였다.  당시 차노아는 해당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11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전쟁터다.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가르친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이라며 진한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6일 차승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 부부가 자신을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에게 1억 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측은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에 "차승원 공식입장, 과거 발언이 더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 같네요", "차승원 공식입장, 그 동안 엄청 힘들었을 것 같네요", "차승원 공식입장, 오히려 터진 것이 더 잘 된 일일까요?", "차승원 공식입장, 대신 고개를 숙여줄 수 있는 아버지. 정말 멋지시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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