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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과거 애틋한 父情 "차노아, 날 끌어안고 뽀뽀...순간 눈물 왈칵"
소속사측은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전쟁터다.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가르친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이라며 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또 2005년 방송된 SBS '즐겨찾기'에서는 "얼마 전 아들 차노아 때문에 운 적이 있다"라면서 "아들 노아가 평소 굉장히 무뚝뚝하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들어갔더니 나를 끌어안고 뽀뽀를 해주더라. 그 순간 왈칵 눈물이 났다.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차승원은 지난 2007년 영화 '아들'로 제 15회 춘사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에도 수상소감으로 "영화 '아들'을 찍은 것의 결정적인 계기가 돼준 저희 아들 차노아군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차노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을 때 "모두 잘 못 교육시킨 아버지 탓"이라며 사죄하는 글을 게재하며 아들 차노아를 대신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당시 차노아는 해당 혐의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차승원 공식입장에 "차승원 공식입장, 더 진한 감동이 밀려오네요", "차승원 공식입장, 차승원이 차노아 이야기를 방송에서 많이 했었군요",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가 아들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차승원 공식입장, 사실 좀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차승원씨 너무 멋진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