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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장현성이 '배신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화제다.
특히, 그는 2014년 초 블록버스터였던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도 배신하는 연기를 펼친 적이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투철한 애국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경호실의 전설'이었던 경호실장 함봉수역을 맡았다.
하지만 사실 함봉수는 극 초반 대통령(손현주 분) 저격의 주동자로, 스토리를 긴장감있게 이끌었던 인물이었던 것. 이 때문에 그는 대통령을 구하려는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으로부터 사살당한바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장현성씨가 두 작품에서 연속으로 '배신의 아이콘'을 연기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만이 펼칠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연기덕분에 극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비밀의 문'에서 그는 어떤 연기를 펼치면서 사건의 핵심으로 떠오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조와 세자 이선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장현성의 행보가 기대되는 월화 '비밀의 문'은 매주 월,화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