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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지미 김희애 염정아 엄정화 구혜선 차예련 천우희 클라라 조여정 한예리 김규리 강예원 수현 류현경 이정현 이하늬 이솜 김소은 고아성 김새론'
한편 이날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과 한국 배우 문소리가 MC를 맡은 개막식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허안화 감독이, 한국영화 공로상 수상자로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스위스 필름포디움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와타나베 켄은 탕웨이, 곽부성에 이어 해외배우로는 세 번째로 BIFF 개막식의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세계에서도 입지를 다져온 아시아 대표 배우로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도 입지를 다진 바 있다.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쥐며 이창동 감독과 함께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외에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제12회 BIFF 개막식 사회를 맡은 후 올해로 2번째 개막식 사회자를 맡게 됐다.
BIFF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폐막식과 폐막작 '갱스터 월급날'상영까지 전세계 79개국 314편의 영화를 영화팬들에게 선보인다.
해운대(부산)=고재완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