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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팀 활동 중단과 관련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주장하는 제시카의 패션 사업 '블랑(Blanc)'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당시 생애 최초 패션 브랜드 출시를 앞둔 제시카는 "내 오랜 꿈이 실현되었다"며 "패션 컬렉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아이템과 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에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제시카가 패션 사업을 하는데 있어 함께 거론 되는 사람은 '결혼설'의 주인공 재미 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다.
국내 다수의 연예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타일러 권에 대해 연예 관계자들은 "타일러 권이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여러 기획사에 각종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증언했다.
특히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시카가 30일 팬미팅을 위해 지난 29일 타일러 권과 뉴욕에서 함께 귀국한 현장을 포착했다. 하지만 정작 30일 팬미팅을 위해서는 제시카를 제외한 8명만 중국 산천으로 출국했다. 또 매체는 제시카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위해 실제로 미국 디자인 스쿨 입학도 준비중인 것으로 덧붙였다.
이날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갑작스럽게 제기된 강제 퇴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소녀시대의 8인 체제를 알렸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서 밝힌 제시카의 개인 브랜드 타일러 관과의 관계도 있네요", "SM 공식입장 내용 제시카가 먼저 개인 브랜드 활동 위해 포기했나", "SM 공식입장 보니, 제시카 타일러 권 이제 어쩌나", "SM 공식입장 보니 제시카와의 의견차이 있는 듯 타일러 권도 같이 해결해야지", "SM 공식입장에서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 사이 끝까지 말 안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