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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 "제시카가 먼저 활동 중단 의사 알려"...반면 제시카 "일방적인 통보"
SM 엔터테인먼트 측이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며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측은 "제키사를 제외한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제시카의 탈퇴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일방적인 통보였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SM측이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제시카가 최근 직접 디자인한 선글라스제품을 출시하는 등 개인 브랜드 론칭이 탈퇴의 이유로 제기됐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제시카가 개인 브랜드를 론칭하는 과정에서 국내 활동보다 개인 브랜드 활동에 전념했고 결국 패션 사업 문제와 수익, 소녀시대의 스케줄 문제 등멤버들과 충돌을 일으키면서 멤버들 및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에 "SM 공식입장, 결국 탈퇴가 맞군요", "SM 공식입장, 제시카가 먼저 말했다고 하던데...", "SM 공식입장, 제시카가 먼저 그만 둔다고 말을 했다고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