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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의 정규 9집 선공개곡이자 가수 아이유가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싱글 '소격동' 뮤직비디오에 아역 배우 김현수, 성유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성유빈 역시 최근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영화 '역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완득이', '마이웨이' 등에 얼굴을 보이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신세경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만큼, 김현수, 성유빈 역시 차세대 톱스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부른 버전과 서태지가 부른 버전 등 총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2일 0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먼저 공개되며, 이어 10일 0시에는 서태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malowin)'을 개최하고, 9집 수록곡과 함께 '너에게',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