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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가족이 김치담그기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는 '키우는 맛에 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추사랑 가족들은 처음으로 함께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사랑이는 고사리 손으로 칼질을 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야무진 솜씨를 뽐냈다. 또 야노시호는 겉절이를 시식한 뒤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어로 "우와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그러나 10번을 씹기도 전 안면근육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고 나노 단위의 표정변화와 함께 "매워요!"를 외쳐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사랑이 할아버지 추계이는 며느리를 위해 특제 조미료를 긴급 투입, '며느리 맞춤형 겉절이'를 탄생시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