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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석-윤성호-박휘순 결성 '김빡순', 첫 싱글 30일 공개…유세윤 MV 특별출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1:22


사진제공=코엔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으로 결성된 그룹 '김빡순'이 신곡 '나이탓'의 티저 영상을 26일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의 팀명 '김빡순'은 김인석의 김, 빡구(윤성호의 대표 캐릭터)의 빡, 박휘순의 순을 따와 만든 것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를 줄여 부르는 말)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됐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 등장한 김빡순은 선글라스와 정장 차림으로 한껏 멋부리며 걷고 있는 모습 하나로 웃음을 유발하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공개된 '나이탓'의 멜로디는 짧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에는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인 개그맨 유세윤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특별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빡순의 첫 디지털 싱글 '나이탓'은 결혼 못한 세 노총각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음원은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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