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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일침 "이병헌 손편지, 잘못된 대처…조용히 있던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08:57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썰전 허지웅 이병헌 손편지 언급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방송에서 배우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출연진들이 불륜설 및 협박 논란에 휩싸인 이병헌 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광고 퇴출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병헌에 대해 "법적으로는 피해자인데, 도덕적으로는 가해자인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출구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MC 허지웅은 이병헌의 손편지에 대해 "아예 조용히 있든가 정말 잘못된 대처였고 잘못된 위기 관리였다"며 "나는 차라리 이런 손편지를 공개하기 전에 조용히 검찰 조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판단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병헌은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금품 협박을 당했다. 이에 이병헌은 손편지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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