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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공식입장 "술로 인한 해프닝…억측성 보도 강력하게 대응"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돼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당시 경찰에 의해 인계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약 1㎞ 떨어진 곳이었으며, 특히 그는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다"고 덧붙였다.
줄리엔 강은 경찰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보도 이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사건 당일 줄리엔 강이 경찰차에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줄리엔 강은 맨발로 상의를 가린 채 경찰에게 이끌려 경찰차에 탑승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줄리엔 강의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래 술을 못 마시는 줄리엔 강이 17일 지인들과 클럽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마셨고, 과음 후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줄리엔 강이 과음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밖으로 나와 도로를 활보했고, 그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술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억측성 보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공식입장에 "줄리엔 강 공식입장, 정말 당황스럽네요", "줄리엔 강 공식입장, 왜 저러고 있었을까요?", "줄리엔 강 공식입장, 저러고 있어서 사람들이 마약했다고 오해를 했나봐요", "줄리엔 강 공식입장, 술을 얼마나 마셨기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