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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 허세 인정 "한 컷 위해 30~40분 투자"
'매직아이' 이효리가 "블로그 허세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오상진은 "여자들도 허세가 있지 않냐"며 "인터넷 블로그를 보다 보면 자신이 힘든 이야기를 써놓고 잘 나온 셀카나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을 올리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 지인이 제주도에서 이효리씨 부부를 봤다더라"며 "친분이 있어서 인사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30분 째 순심이 사진만 찍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했는데 블로그를 하다 보니 더 좋은 걸 올리고 싶더라. 한 컷을 위해서 30~40분을 투자하게 된다"며 "근데 그러면서 내가 점점 보여주기식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효리는 "사진 찍을 때 꼭 개를 걸리게 찍는다. 발이라도 나오게 한다. 따뜻하고 가족적으로 보여서 그렇다"며 "브런치 사진도 올린다. 근데 세팅 끝나고 사진 찍고 나면 느끼하니까 김치를 올려놓고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많은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에 "'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군요", "'매직아이' 이효리도 역시 똑같은 사람이었어요", "'매직아이' 이효리, 블로그를 지금도 하고 있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