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시구, 완벽 와인드업 모션에 '야구단 경력' 재조명…"야구 어려워"
앞서 조인성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동명이인 한화 조인성 선수를 지목했다. 조인성 선수는 아이스버킷에 동참하면서 배우 조인성에게 시구를 부탁했고, 이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인성이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화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조인성은 앞서 한화 포수 조인성과의 시구 약속을 지키기 위해 SBS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시구행사 참석 의사를 결정했다.
투구판을 밟고 와인드업 모션으로 공을 던진 조인성의 공은 홈플레이트 왼쪽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한 뒤 조인성의 미트에 꽂혔다. 특히 시구 후 조인성은 포수 조인성과 포옹을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시구 후 관중석으로 이동한 조인성은 한화가 득점하자 양팔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으며, 또 해설위원과의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이에 조인성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향해 "이태양 선수가 선발됐기에 기대가 크다. 성적도 좋아야 하지만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며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는 조인성은 야구실력을 묻는 질문에 "야구는 못했으니까 배우를 한 것"이라고 전한 뒤 "아무래도 야구는 더 과학적인 것 같다. 배우는 더 감성적이다. 야구는 과학적이고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으면 부상도 많이 오고 야구가 훨씬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인성 시구에 "조인성 시구, 너무 잘 던지네요" "조인성 시구까지, 너무 완벽한 사람이네요", "조인성 시구, 정말 멋져요", "조인성 시구, 완벽한 모습에 깜짝 놀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