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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개그맨, 지인에게 "죽고싶다" 메시지 남기고 자살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4 15:19 | 최종수정 2014-09-14 15:20



중국 인기 개그맨 천샤오웨이(陳小偉)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4일 다수의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충칭 출신의 인기 개그맨 천샤오웨이가 12일 새벽 가택에서 자살했다. 아직 경찰수사 중으로 고인에 대한 상세한 신상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들은 아직 자살 원인을 확정짓지 못했지만 여자친구와의 불화로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추측했으며, 자살 당인 오전 술을 먹고 한 지인과 주고 받은 핸드폰 문자에는 '죽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자살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2000대 초 중국 텔레비전에서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인기프로그램 '생활마라탕'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린 천샤오웨이는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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