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가 아버지 전유성의 두번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전제비 씨는 "아버지도 손자를 예뻐하는데 여느 할아버지랑 다를 뿐이다. 안 예뻐하는 건 아니다. 방식이 다른 것"이라고 말했고, 사위 역시 "다른 사람들은 안아주며 표현을 한다. 하지만 전유성은 표현이 다르다. 처음에는 안 느껴졌는데 이제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전제비 씨는 전유성이 두 번 이혼한 것에 대해 "어린 시절 자식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혼할 수 있어?'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그게 힘든 결정이겠다 싶었다. 아빠가 늙지 않았나. 나도 늙어가고 아빠도 늙어 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면서 "시간이 많지 않겠구나"라고 말하며 전유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