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서는 허지웅과 오상진 등 새 출연진들이 학교로 돌아가 적응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허지웅은 첫 등교를 앞두고 내내 "학교 가기 싫다" "시키는거 다 할테니 학교는 안 가면 안되냐"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흥에 겨워 이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하게 됐다"며 "진짜 학교 가기 싫다"고 특유의 까칠한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들어선 후에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고. 앞자리의 학생에게 친근감있게 장난을 걸기도 하고, 다른 반으로 전학 온 출연자들에게 인사를 하러 다니는 등 빠른 속도로 적응했다. 다만 흡연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허지웅은 금연구역인 학교에서 제때 흡연을 하지 못해 내내 금단현상을 겪어야만 했다. 허지웅은 "이대로 참다가는 학생들한테 성질이라도 부릴 것 같아 안되겠다"며 안절부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