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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3개월 교제"vs" 단둘이 만난 적조차 없다" 진실은?
이어 이 매체는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구속된 걸그룹 멤버 김 모 씨(21)로 당시 세 사람이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 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이 김 씨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고 이 씨 변호인 측의 말을 덧붙여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병헌 측 변호인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계획적인 범죄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방어 논리"라고 반박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씨가 생활이 어렵다는 식의 느낌을 계속 줘서 지인으로 관계를 끊어야겠다고 한 것인데 그걸 엉뚱하게 포장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헌을 협박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 씨와 김 씨는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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