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이 처음으로 직접 개최하는 WCS 글로벌 이벤트인 '2014 KeSPA 컵(이하 KeSPA 컵)'의 상세 일정이 공개됐다.
추석 연휴가 종료된 다음날인 11일부터 펼쳐지는 본선 16강은 김도우(SKT)와 이병렬(진에어)의 대결을 시작으로 최지성(레드불) 대 정윤종(SKT)의 경기까지 이어지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드디어 팬들과의 약속이었던 'KeSPA 컵'의 화려한 개막이 목전에 다가왔다. 국내외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다양한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KeSPA컵은 한국과 세계e스포츠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