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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독기' 표효하는 무대 관객 압도…강허달림 피처링 환상 콜라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12:00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 피처링

'쇼미더머니3'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언의 '독기' 무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최종회에서는 '머니(Money)'를 주제로 양동근 팀 아이언과 스윙스-산이 팀 씨잼이 결승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 무대에서 아이언은 리쌍의 '독기'라는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독기'는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다시 일어나. 원하는 대로 이뤄가며 나는 살아가. 나는 더 더 더 올라가 올라가. 내게 돈은 바람난 첫사랑 같지. 저주하면서 동시에 사랑하니"라는 가사를 담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더했다.

아이언의 표효하는 듯한 랩은 관객들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이언은 'MONEY(돈)'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독하게 내뱉었고, 무거운 래핑에 관객들은 숨죽였다. 1차 공연에서 "아이언은 합법적인 일진"을 외치며 관객들을 압도했던 그 모습 그대로 준결승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모두 폭발시켰다.

또한 강허달림의 지원사격으로 환상의 콜라보를 이룬 아이언의 '독기' 무대는 결승전 곡인 'C Da Future'보다 오히려 더 주목받고 있다. 독특한 래핑, 강렬한 카리스마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독하게 담은 '독기' 무대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과 함께 완벽했다", "아이언 독기 결승전 보다 더한 최고의 무대", "아이언 독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아이언 독기 무대 대박 준우승이 아쉽네요",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과의 환상적 콜라보 멋지다", "아이언 독기 표효하는 무대에 압도당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언 '독기' 무대를 피처링한 강허달림은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이었으며, 2005년 싱글 앨범 '독백'으로 솔로 데뷔 후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 등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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