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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상태 '사흘째 의식불명'…희철 응원 "규현처럼 일어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09:19


권리세 상태 사흘째 의식 불명…김희철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나길"

빗길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가 사흘째 의식을 회복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동료 선후배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게다가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양의 어머님께서 '은비야… 선배님들께서 은비 보러 와주셨네'라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안전벨트 착용'에 대해 강조한 김희철은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와 관련이 많은 저희입니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며 꼭 맵니다"고 당부했다.

또 김희철은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진심으로 은비양의 명복과 은비양 주변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 치료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며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며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앞서 2007년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차량으로 이동 중 전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규현은 4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으며, 당시 골반뼈와 가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도가 없는 상황"이라며 "수술 중 혈압이 낮아져 수술을 중단했다. 그렇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해 볼 것"이라며 권리세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과거 규현의 사고와 비슷한 듯", "규현도 4인간 의식 없었지만 잘 일어났다. 권리세 상태 들으니 곧 회복할 듯", "권리세 상태 심각하네요. 규현의 사고 처럼 그래도 꼭 쾌차할거야", "권리세 상태 규현과 비슷한 듯 희망 잃지 않을꺼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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