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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이 의식된다!"
멤버 구성만 두고 보면 데뷔 5년차인 케빈과 데뷔 3년차인 경리가 중심이 되고 소진이 덤으로 따라가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콘셉트 사진 공개 때부터 소진은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능숙한 표정과 빼어난 몸매로 '여자도 부러워하는 몸매'를 지닌 경리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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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와 장현승이 결성한 트러블메이커를 뛰어넘기 위해 결성한 네스티네스티는 3일 신곡 '노크(Knock)'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데 이어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노크'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에 노크를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몽환적인 색소폰 사운드를 중심으로 간결한 드럼비트에 케빈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경리-소진의 섹시한 보컬이 인상적인 댄스 곡이다. 경리와 소진의 하이 톤의 음색은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섹시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트러블메이커, 씨스타 등과 작업하며 가요계에서 섹시 콘셉트 최강자로 우뚝 올라선 작곡가 라도와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