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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흑수련 변신
극 중 수련(서예지 분)은 어린 시절부터 이린(정일우 분)만을 바라봐 온 일편단심 이린 바라기로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을 주는 이린이 언젠가는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이라고 믿어 왔다. 하지만 도하(고성희 분)에 대한 질투심으로 인해 조금씩 '흑수련'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도하가 언니의 팔찌를 찾기 위해 이린을 쫓아다니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옥가락지를 내어주며 이린 곁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차가운 말투로 경고한 수련. 이린에 관해서는 차갑고 서늘한 면이 있음을 은근하게 드러낸 수련은 지난 8회에서 숨겨왔던 독기를 날 선 눈빛과 서늘한 태도, 냉소적인 표정으로 폭발시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린을 구하기 위해 모연월을 찾아갔던 수련은 결국 얻은 것 하나 없이 모연월에게 약점만 잡혀 버렸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한 분노까지 모연월의 앞에서 쏟아냈다. 위기에 빠진 수련이 과연 이린을 찾기 위해서 모연월과 또 어떤 거래를 하게 될지 '흑수련'으로 변신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은 2일 밤 10시 2편이 연달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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