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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벌레팩
앞선 경기 패배로 자연 속에 모기장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낸 천이슬은 "참 행복한 밤이었다. 잠을 자고 있으면 모기장 사이로 벌레들이 뚝뚝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천이슬은 "혹시 벌레팩이라고 해 봤냐"라며 미모의 비결로 벌래팩을 꼽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천이슬은 장우혁 조미 나르샤 솔비 동준과 블루팀에 속해 이창명 손진영 정가은 황인영 김지원 노을의 레드팀과 맞섰다.
십자 워터 레슬링 경기에서 천이슬은 혼자 남아 정가은, 김지원과 2대 1 대결을 펼쳤다.
불리한 상황에서 천이슬은 경기장 위에 앉아 경기장을 잡고 버티는 등 끝까지 버텼다.
이에 상대팀은 천이슬의 플레이가 반칙이라고 주장했고 양 팀은 서로 반칙이라고 말하며 냉랭한 분위기였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같은 팀 나르샤의 멘트가 모두 편집되기도 했다.
천이슬은 "저희가 1대2로 불리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넘겼다.
결국 여성들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천이슬 벌레팩 발언에 네티즌들은 "
천이슬 벌레팩, 양상국이 반할만" "
천이슬 벌레팩, 예능감 철철" "
천이슬 벌레팩, 콘셉트인가 리얼인가" "
천이슬 벌레팩, 유행어 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