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출신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블라디보스톡 팝스오케스트라가 9월 6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한가위 팝스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은 블라디보스톡 팝스오케스트라는 러시아 연해주 한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다국적별 한국유학생, 장애인, 탈북단체,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소외계층들을 초대해 추석명절의 감동을 함께 한다. 팝과 영화음악, 클래식, 세계 명곡,가요, 민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블라디보스톡 출신인 러시아의 신예 팝페라 가수 바바라 코마로프스카야가 특별출연해 대중음악과 뮤지컬,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러시아 전통의상과 함께 러시아민요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2011년 서울 동아국제콩쿨에서 입상한 몽골 성악가 받드 오치르도 나선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