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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김현주, '셜록현주' 변신! '폭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8-31 14:00



배우 김현주가 '셜록 현주'로 변신했다.

김현주는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내공 15년차 비서퀸 차강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30일 방송된 5회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도 지친 기색 없이 해결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여 똑 부러지는 커리어 우먼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앙숙인 문태주(김상경)과의 전쟁을 선포, 그가 요구한 무리한 업무에도 한 치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 두뇌 회전 빠른 셜록 홈즈를 연상케 한다는 것.

이와 함께 김현주의 감춰왔던 개그 본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사사건건 태클 거는 문태주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짓는 귀여운 표정과 그에게 복수할 때마다 "예스!"를 외취며 취하는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몸짓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는 평.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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