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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가연 "악플러 91명 고소…10대 딱 2명뿐, 대부분 20·30대"
'택시' 김가연이 "현재 고소 건수가 총 91건이다"고 밝혔다.
이날 김가연은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인신공격성은 아니었지만 가만히 놔두니 없는 소문도 만들어내고 눈덩이처럼 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가족 욕은 듣기 언짢더라. 내 딸은 지금 19살이다.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는 욕이 있더라. 딸이 그걸 본다고 생각하니까 고소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처음 고소를 했을 땐 악플러들의 대부분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없었다. 10대는 고등학생 두 명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80여건을 고소했고, 최근 11명을 추가해 91명이 됐다고 밝힌 김가연은 "그 중 결과처리가 된 건 40여건이다. 2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성인이다. 직장인, 대학생, 집에 계시는 분 등으로 20~30대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분포도가 지역별로 나뉘었다. 인천, 부천, 강릉, 대구에 밀집됐다"며 "특별히 연관된 지역이 아니다"고 전했다.
악플러 고소를 반대했다던 임요환은 "효과가 상당히 있다. 악플의 개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출연에 "'택시' 김가연 임요환이 출연했군요", "'택시' 김가연 임요환, 진짜 힘드셨을 것 같아요", "'택시' 김가연 임요환, 사람들이 정말 못 된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