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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 향해 "단식하다 죽어라" 폭언 논란 `충격`

기사입력 2014-08-24 10:29 | 최종수정 2014-08-24 10:29


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 향해 "단식하다 죽어라" 폭언 논란 '충격'

뮤지컬 배우 이산이 단식 투쟁중인 세월호 참사 유족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이산은 22일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유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해오다 이날 건강악화로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많은 네티즌들은 배우 이산 막말에 "배우 이산, 좀 심한 것 같네요", "배우 이산, 왜 이러한 말을 했을까요?", "배우 이산, 좀 이해할 수 없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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