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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가운데, 지목한 다음 도전자들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그는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도전자로 "나와 함께 영화 찍게 될 배우 김성균, 너무 좋아하는 노희경 작가, 정말 팬인 조쉬하트넷. 꼭 참여해 주세요"라며 '얼음물 샤워' 이벤트를 진행했다.
괴성을 지르며 물을 맞던 성유리는 이벤트가 끝나자 계단 위에 드러누운 채 "119불러"라며 장난스럽게 소리쳤고, 이내 "꼭 참여해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발언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미 루게릭 협회)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4년 여름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됐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면된다. 그러나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유행으로 퍼져, 기부를 하면서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배우 조인성, 박한별, 이광수, 방송인 유재석, 전현무, 축구선수 손흥민, 야구선수 조인성, 슈퍼주니어 등 국내 스타들도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