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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여성그룹 LPG가 처음으로 유닛을 배출한다.
창법 역시 트로트 색깔에서 탈피한다.
차니스는 중국 등 해외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팀으로 기획됐다. 앨범 활동 이외에도 공연, 예능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어 다양한 모습의 차니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의 작곡과 작사, 편곡은 모두 백일하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백일하 프로듀서는 "차니스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LPG라는 이름 때문에 트로트 창법이 짙게 녹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곡과 목소리가 잘 맞아서 놀랐다"며 "이번 유닛으로의 변신이 LPG 그리고 차니스가 어떤 걸그룹으로 성장할 것인지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섹시 걸그룹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지닌 차니스의 'SeSeSe'는 가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솔직한 요즘 여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다.
안무는 걸그룹 카라의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티아라의 '뽀삐뽀삐' 등 히트 춤을 남긴 안무 제작으로 유명한 김용현 단장이 맡았다. 그가 제작에 동참한 카라의 '엉덩이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은 해외 각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서 이번 안무에 기대감을 높인다. 김용현 단장은 "이 곡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지는 고민에 고민을 한 뒤 나온 결과물이라 만족스럽다"면서 "현재 안무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안무라고 장담을 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그룹 원더걸스, 2PM, 2ne1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김광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니스의 멤버 송하, 라희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내용으로 제작했다. 고난도의 연기가 필요한 컷을 연기 전공자답게 잘 소화했다.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기존 트로트 색깔에 가려졌던 다양한 끼와 재능, 색깔을 이번 차니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활동, 예능 및 연기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전천후 유닛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