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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가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암MBC 광장 특설무대에서 MBC 상암시대 개막 특집 공개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라디오의 살아있는 전설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 배철수와 '써니의 FM데이트'의 막내 DJ 써니가 공동 MC를 맡는다.
이날 무대에는 조영남, 양희은 등 MBC라디오의 선배 DJ들과 타블로, 윤하, 샤이니 종현, 정준영, 김신영 등 후배 DJ들의 색다른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특집 공개방송 '크게 라디오를 켜고'의 티켓은 12일부터 21일 자정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한편 MBC는 지난 32년의 여의도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4일부터 상암시대를 개막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