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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비아이
이날 본 공연의 주제는 '아이 엠(I am)'으로 각 래퍼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랩 가사로 표현했다.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비아이는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맞붙었다.
공연 전 비아이는 올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공연에서 비아이는 가사를 잊는 실수를 했음에도 관객투표 결과 팀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올티는 육지담과 재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비아이는 자신의 실수가 담긴 영상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그는 'BEI'라는 곡을 통해 '리듬과의 기 싸움에서 진 뒤 돌아가는 길은 공기마저 무겁지. 따가운 시선과 대중의 손가락질, 운 발로 올라간 애, 회사 발로 살아난 애. 래퍼들의 서바이벌에 웬 예쁘장한 아이돌, 이젠 우습지도 않아. 까일 대로 까인 놈, 댓츠 미, 최고가 나의 목표'라는 인상적인 가사로 자신의 실수와 주변의 시선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비아이의 무대를 본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말이 필요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비아이와 디스전을 펼치며 갈등을 빚은 올티는 "'아이돌이라서 실력적으로 부족한데 더 높게 평가받을 거야'라는 어떤 선입견들을 완전히 깼다. 정말 자기의 힙합을 들려줘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쇼미더머니3' 비아이, 이번 무대 정말 멋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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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비아이, 완전 최고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