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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결별' 각트 "모든 건 내 무능 때문" 심경 토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07 21:08


'아유미와 결별' 각트 심경글

각트 아유미 결별

일본 톱 가수 각트가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와의 결별 후 스스로를 자책하는 심경을 드러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7일 "각트와 아유미가 지난달 결별했다. 각트는 지난 3일 블로그 글에서 아유미와의 이별을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각트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각트는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라며 "내 곁에서 웃던 그녀의 얼굴을 내 한심함 때문에 잃고 말았다"라고 썼다.

이어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진다. 내게 더 큰 포용력이,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그녀에게) 내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었다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각트는 마지막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다. 결국은 내 무능력 때문"이라며 "나와 지금까지 만나줘 고맙다. 몇 번이나 고맙다고 말해도 끝이 없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각트는 2012년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무대의 갱과 연출, 주연, 음악 등을 모두 맡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1999년 솔로 데뷔 이후의 14년간을 돌아보는 콘서트 투어를 전개했다. 아유미 역시 지난해 드라마 4편과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등 여배우로 일본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느라 바쁜 시기를 보냈다.

앞서 아유미와 각트는 지난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의해 데이트 현장이 보도되며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각트 아유미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각트 아유미 결별,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도 있겠지", "

각트 아유미 결별, 좋은 사람 만나길", "

각트 아유미 결별, 안타깝다", "

각트 아유미 결별,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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