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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 병장이 합숙소를 무단 이탈하고 뒤 복귀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은폐하려다 뒤늦게 알려져 선수자격이 박탈된다.
이들이 출입한 태국 전통 마사지업소는 퇴폐업소는 아니었으며, 세 명의 선수 모두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사고로 김원중 병장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증상을 입었지만 김원중 병장과 대표팀 코치 등은 이 사실을 부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부대변인은 "부대 예절을 위반한 사고병사 3명에 대해서는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일반병사로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선수의 외출을 허락한 민간인 코치는 상무코치에서 면직됐고, 지휘ㆍ감독 책임이 있는 체육부대 3경기대대장(소령)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은폐사실 충격", "김연아 남자친구 외출 허락없이 그럴 수 있나", "김연아 남자친구 전역 한 달 앞두고 날벼락", "김연아 남자친구 근무지 이탈과 교통사고 은폐 등 쉽게 넘어가지 않을 듯", "김연아 남자친구 민감한 시기인데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