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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육지담-올티, 깜짝 음원 발표..."나는 마치 jyp 수지" 무슨 뜻?
Mnet '쇼미더머니3' 참가자 올티와 육지담의 스페셜 음원이 깜짝 공개돼 화제다.
해당 음원은 오는 7일 방송되는 6회 1차 본공연 무대를 위해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래퍼 지원자 올티와 육지담이 동일한 비트로 작업한 랩을 담은 곡이다.
1차 본공연 무대에서는 래퍼들은 'I am'이라는 주제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전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되는 올티의 곡 '올 레디(OLL' Ready)'와 육지담의 '얼레리' 두 스페셜 음원은 같은 비트와 훅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아이 엠'이라는 주제로 올티와 육지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올티는 "이번 곡은 가사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며 "대결의 승자로서 당당히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패자부활전 같은 길을 걷진 않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방송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육지담은 이번 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육지담은 '내 특기는 밀당 또 취미는 일탈 곱게 접은 교복 난 학생의 표본 랩 시작하니 앞에서 비웃던 범생 이제 너의 Pen 보다 늘어나는 나의 팬 오예',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책상 속에 날 가뒀던 18년을 버려', '너는 대학 입시 지원에 바빠 난 쇼미더머니 지원하고 많이 바빠'라며 솔직한 마음을 랩으로 표현했다.
또 '나는 가짜가 아니 진품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나는 마치 jyp 수지'라고 적었다.
이어 '내 어머니에 대한 오해 증오와 새어머니와 지내온 세월 그동안 날 억누르고 지샜던 밤을 기억해 이불을 뒤집어썼던 밤이 가득해'라거나, '할 수 있는 예측불허 갑툭튀 여고생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이라며 가정사부터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세력을 향해 거침없이 내뱉기도 했다.
육지담은 "여고생 래퍼라고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랩을 준비했다. 지난 방송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음원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올티 육지담 앨범 발매 소식에 "올티 육지담 앨범 발매, 본 방송이 기대가 되네요", "올티 육지담 앨범 발매를 왜 한 거죠?", "올티 육지담 앨범 속 가사는 본인들이 적은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 음원 발매와 더불어 본선 진출자를 예상해보는 '쇼미더머니3' 온라인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개된 음원을 감상한 후 두 참가자 중 본선 무대에 진출할 것 같은 참가자를 투표하면 된다. 이 이벤트는 6일 정오부터 7일 정오까지 24시간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