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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포대교 촬영 '헐크가 왔다?' 닮은 배우 해프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3-30 14:53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으로 인해 30일 서울 마포대교가 인근 교통이 통제되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 2'는 오늘 마포대교를 비롯해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역 사거리, 문래동 철강거리, 계원예대 인근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3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마포대교 촬영에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어벤져스2'는 30일 오전부터 서울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현장에 구경을 나간 시민들 사이에서 '러팔로를 봤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한 것. 이 소문은 커져 각종 SNS상에는 러팔로가 촬영에 참여중이라는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벤져스2'팀은 직접 "러팔로는 촬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슷한 외모의 대역 배우를 본 시민들이 착각을 한 것이다.

한편 '어벤져스2' 팀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마포대교에서 촬영을 진행중이다. 이미 200여대의 촬영 장비차와 소품 차량이 마포대교에 진입해 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대교 북단과 남단에는 수백명이 몰려 촬영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으로 인해 30일 서울 마포대교가 인근 교통이 통제되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벤져스 2'는 오늘 마포대교를 비롯해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역 사거리, 문래동 철강거리, 계원예대 인근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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