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를 통해 부부로 거듭난 임현식과 박원숙이 놀이동산을 방문했다. 마음속에 늘 청춘을 품고 사는 두 사람이 봄맞이 '회춘 데이트'를 즐겨보고자 노(老)소년 임현식이 아이디어를 낸 것. 난생처음 놀이동산에 오게 되었다는 임현식과 박원숙은 놀이동산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나이를 잊은 듯 귀여운 디자인의 머리띠를 끼고 퍼레이드에 열광하고, 스티커 사진을 찍는 등 본격적인 회춘 데이트에 돌입했다고.
특히 두 사람은 분위기에 심취하여 다소 역동적인 고난이도(?)의 놀이기구 탑승에 도전하기도 했는데, 살아생전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함에 긴장한 탓인지 꼬리뼈 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문식과 박해미가 '전설부부' 이영하-박찬숙의 집을 찾아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특히 집들이에 온 '재혼 선배' 윤문식이 이들 부부에게 남긴 화끈한 조언(?)에 시청자들의 귀가 솔깃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