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녕하세요' 신동엽-이영자, "서로 전화번호 모른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23 17:29


사진제공=KBS

KBS2 '안녕하세요' 신동엽과 이영자가 서로의 호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안녕하세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자는 "신동엽과 개인적으로는 궁합이 안 맞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구 남자친구와 친하지 않은 것과 같다. 내가 만나는 것도 이상하다. 일은 같이할 수 있지만. 신동엽과 나는 일할 때 다 푸니까 그런 것 같다. 3명(신동엽, 컬투)은 내가 굉장히 존경한다. 김태균은 학교 후배지만 올바르고 남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존경한다. 그래서 우리는 존댓말을 한다. 안 그러면 욕한다. 나는 좀 극단적이다. 이 사람이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존경하고 존댓말 한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든 인격적으로든 아니다 싶으면 욕한다. 신동엽은 나한테 반말한다. 여자로 보는거다. 누나로 보면 반말 못한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나는 이영자 전화번호를 모른다. 이영자도 내 전화번호를 모를 거다.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런 적이 없다. 예전에 일할 šœ도 그랬다. 예전에 '기쁜우리 토요일' 함꼐하고 할 때도 이영자는 행사의 여왕이라 촬영 끝나면 행사장으로 갔다. 나는 끝나면 소주 한 잔 했다. 이영자는 술을 잘 못해서 예전에 일할 때도 촬영 끝나면 서로 다른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효리와 진행할 때도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전화번호 교환했던 기억이 난다. 김원희와도 한참 후에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평소에 통화할일이 없으니까 이상하지 않은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다 전화번호 교환하고 하더라. '마녀사냥' 단체 카톡방도 주로 보기만 한다. 주고받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