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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 MC들이 기억에 남는 사연을 공개했다.
정찬우는 "가족간의 불화가 해결됐을 때 기분 좋았다. 또 컴플렉스를 드러내면서 사회에 인정받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얼마 전 매일 섹스하는 남편 사연이 있었다. 매일 부인에게 잠자리를 요구해서 너무 힘들어하던 부인이 사연을 보냈다. 매일 그러면 행복할거라 생각했는데 부인은 힘들어했고 아이 셋을 보는데 늦은 시간에 귀가하더라도 자기 욕망을 해소하려는게 진절머리나게 싫다는 애기를 들으면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교감하고 배려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애정표현만이 능사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