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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스칼렛 요한슨 올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된 가운데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이번 서울 로케에 합류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독일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 어벤져스2는 서울에서 대규모 차량 추격신 등 20분의 분량을 촬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주연 배우 가운데 누가 서울을 찾을지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영웅들 가운데 홍일점인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의 합류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요한슨은 지난해 약혼한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의 아이를 최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미국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루머를 부인하지 않은 채 촬영은 연기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륨 몸매와 미모로 각광받는 그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된 한국 여배우 수현과 이번 서울 촬영에서 미모 대결을 펼칠지 한국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어벤져스2' 제작팀의 대규모 차량 추격신 촬영에 협조하기 위해 주요 촬영지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며,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으로 총 72개 버스 노선이 임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강남대로 32개 노선, 마포대교 14개노선, 월드컵 북로 16개 노선을 운행하는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임시 버스 노선과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이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초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도시로 그려질 것"이라며 "대규모 차량 추격신을 촬영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선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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