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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29)이 현역으로 군 입대 한다.
신동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심심타파' 제작진에게도 입대 날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신동의 입대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6월 말에 입대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후임 DJ를 물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현재로선 신동이 31일에 입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제부터 차근차근 입대 준비를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올해 상반기 군입대가 확정된 신동을 비롯해 또 다른 멤버인 성민도 서울경찰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08년 4월부터 6년째 '심심타파'를 진행해온 신동은 지난해 4월 '심심타파' DJ 진행 5주년을 맞이해 제작진으로부터 '하프 브론즈 마우스'를 선물받은 자리에서 "입대 전날에 '심심타파'에서 머리를 밀고 가겠다. 제대하는 날도 집에 안 가고 '심심타파'로 복귀하겠다"고 입대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