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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남우주연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6:07


2014 아카데미 사상식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

201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2014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남우주연상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부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스'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네브라스카'의 브루스 던,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등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네 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앞서 진행된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날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호연을 펼친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다. 그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갑작스런 에이즈 진단을 받고 30일 밖에 살지 못하는 전기 기술자 론 우드루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중 에이즈 환자로 분하기 위해 무려 체중을 20kg이나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매튜 맥커너히는 "감독님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에 네티즌들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남우주연상 차지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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