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세윤과 아이비가 Mnet 음악쇼 '트로트 엑스'에 전격 합류했다.
유세윤은 "점차 나이가 들수록 트로트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들을수록 친근함이 든다.아마도 이런 매력이 트로트를 국민 노래 반열에 올릴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 무엇보다 트로트 엑스가 음악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트로듀서'들에게 제작진이 요구하는 것이 음악성이지만, 예능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예능감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확정된 '트로듀서'들의 조합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8명의 '트로듀서'들은 대한민국 음악을 발전시켜 온 대표 뮤지션들이자 충만한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력을 펼친 스타들이기 때문에 제작진 모두 그들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실제 이달초에 처음으로 8명의 '트로듀서'가 모여 공개 예선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시너지를 내며 최상의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이 벌써부터 첫 방송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Mnet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중에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