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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황제' 임형주, 팬들과 직접 소통 위해 트위터-페이스북 개설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09:37 | 최종수정 2014-03-03 09:39




한국이 낳은 '팝페라 황제' 임형주가 최근 자신의 공식 트위터(@1986LHJ)와 페이스북(lhjofficial) 공식 페이지를 개설한 것이 알려져 많은 트위터리안들과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임형주는 그 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이른바 SNS 활동을 하지 않는 '아날로그 스타일'의 대표적 뮤지션으로 유명했다.

따라서 그가 온라인상으로 활동하는 곳이라고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형주닷컴(hyungjoo.com)'과 12년 전 국내의 한 대형 포털 사이트에 개설되어 현재 2만4000여명의 '연예인 급' 회원 수를 자랑하는 자신의 첫 공식 팬 카페 '샐리 가든(cafe.daum.net/salleygarden)'정도가 유일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대표적 SNS 사이트들의 본인의 공식 계정과 페이지를 오픈한 이유에 대해 소속사인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가 올해 국내데뷔 16주년을 맞은 베테랑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국내외 팬들과 더욱 직접적 '소통'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직 개설한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그의 공식 트위터(@1986LHJ)에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글로벌 뮤지션'답게 벌써부터 8만여명이라는 놀라운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임형주는 국내와 해외 각국에서의 여러 공연 및 음반 레코딩 모습 등 자신의 공식 활동모습을 공개 하는 것은 물론 평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꼽았던 빙상 종목 '피겨'와 '쇼트트랙'에 대한 예상외의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여러 맨션들을 게재하여 하루에도 수십 개씩의 RT(리트윗)가 된 덕분에 수많은 트위터리안들과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명인 임형주'가 아닌 평범한 '29살 청년 임형주'로서의 소소한 일상적 모습들과 맨션들 그리고 사회를 향한 소신발언 등을 게재하고 더불어 자신의 오랜 팬들 및 여러 일반 트위터리안들의 맨션에 직접 답 맨션을 달아줌은 물론 RT(리트윗), 관심 글로 지정해주는 등의 소박하며 친근한 인간적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형주는 최근 자신의 정규 5집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로 본인이 직접 연출한 본인의 첫 단편영화 감독 데뷔작인 뮤직무비 '파이널리(Finally)'의 특별시사회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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