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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새벽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뮤직비디오 공개 타이머 작동과 함께 새로운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노래 분위기만큼이나 강렬한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컴백홈' 티저 이미지에서 2NE1은 어두운 밤 자신들만의 크루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에 '해피' 티저 이미지에서 2NE1은 화창한 날을 배경으로 거리를 경쾌하게 걷는 모습으로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해피' 뮤직비디오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NE1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ALL OR NOTHING'을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 공연장을 가든 메운 팬들은 '해피' 뮤직비디오 속 2NE1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모습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주말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성공적인 월드투어의 스타트를 끊은 2NE1은 이후 이어진 애프터파티에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팬서비스를 확실하게 했다.
콘서트에 온 팬들과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차원에서 2NE1이 개최한 이번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클럽 앞에 팬들이 줄을 섰고, 2NE1은 이에 보답하듯 '내가 제일 잘나가' '너 아님 안돼' 'I LOVE YOU' '멘붕' 등을 부르며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지드래곤, 태양, 이번 공연 연출가인 트래비스 페인과 가수 박재범도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같이 춤을 추는 등 열광의 시간을 이어 갔다.
콘서트와 애프터파티 모두 성공적으로 마친 2NE1은 오는 3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규 2집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