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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고려대 일베마크 논란 '벌써 세번째'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08:53 | 최종수정 2014-03-03 08:5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일베논란'에 휘말렸다.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개강을 맞아 7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한강 도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고려대 학생들과 팀을 이뤘는데, 제작진은 고려대 팀이 제작한 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려대 공식 마크가 아니라, 호랑이 귀 부분이 'ㅇㅂ' 모양으로 되어 있는 일베(일간베스트) 버전 마크를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BS의 일베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를 내보내고 연세대 마크를 일베 마크로 사용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SBS 마음 먹었나요', '학생들이 무슨 죄', 'SBS 일베 점령했나'라는 등 쓴소리를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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