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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거꾸로 든 외국인 향해 "NO"…뭉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2-26 17:01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우리 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이 거꾸로 된 태극기를 바로잡으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은 강호동, 존박, 줄리엔강, 박성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응원을 담당한 줄리엔 강과 존박은 소치 올림픽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경기장이 운집해 있는 올림픽 파크로 향하던 줄리엔 강은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껏 모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한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도 되냐"며 줄리엔 강에게 묻자, 그는 흔쾌히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건넸다.

이때 이 남성이 태극기를 거꾸로 든 것을 발견한 줄리엔 강은 다급하게 "NO"를 외치며 태극기를 바로 잡아 주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사랑에 네티즌들은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바로잡아 주는 모습 감동적이었다",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사랑, 뭉클했다", "예체능 줄리엔강 태극기 바로잡는 모습, 훈훈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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