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에 새로운 전투 콘텐츠를 위한 신규 서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 서버 적용에 앞서, 26일 신규 서버에 대한 내용을 '아이온'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신규 서버 오픈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한 서신 '아이온의 답장'에서 언급한 것으로, 새로운 전투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총 3개의 서버가 열리며 기존 카이시넬, 브리트라, 루그부그, 토르, 레파르 등 15개 서버 유저들에게는 신규 서버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규 서버는 여러 개의 서버가 모이는 만큼 대규모 인프라를 자랑하는 거대 서버가 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개인대 개인', '서버대 서버' 등 본격적인 전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엔씨소프트 G사업2실 최용준 실장은 "향후 업데이트 될 '아이온'의 새로운 전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규 서버를 기획했다"며 "서버명은 추후 공모 이벤트로 결정할 예정으로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연합 서버 탄생을 컨셉트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