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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의 김근수 조명감독이 김수현에 대해 극찬했다.
그리고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촬영 당시 수차례 물에 빠졌던 사실도 공개했다. "김수현이 겨울 강물에 30번 정도 빠졌는데도 눈동자가 흐트러짐이 없었던 게 눈에 생생하다. 지금도 드라마 끝날 때가 됐지만 지치지 않고, 오히려 극 초반을 찍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어 "김수현은 지금도 저 정도의 연기를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 지 기대가 된다"며 "내가 본 나이대 배우들 중에 최고다"라고 꼽았다.
앞서 지난 12월 '별그대'의 제작발표회 당시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때의 조명 감독님과 '자이언트' 때의 촬영 감독님 덕분에 촬영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