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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임병희'
임병희와 박형근은 결승전답게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 실력으로 결국 연장전까지 가게 됐다. 특히 임병희는 놀라운 체력을 발휘해 마지막 1분여를 남기고 펀치와 미들킥을 몰아치며 박형근을 쓰러트렸다. 결국 고등학생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1000만 원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
우승 후 임병희는 인터뷰에서 "처음엔 주눅이 들어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라며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한편,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준결승 결승 모두 감동적",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박형근 결승 멋진 승부였어",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박형근 비교해 젊은 패기가 돋보이더라", "주먹이 운다 임병희, 박형근 이긴 우승 상금 어디에 쓸까?", "주먹이 운다 임병희 우승, 박형근 명승부...인터뷰 내용 뭉클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