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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임병희, 박형근 누르고 우승
이날 임병희는 '국민효자' 최익호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은 '100억 CEO' 곽성익과의 4강전에서 승리해 결증에 올랐다.
결승전은 앞서 펼쳐진 3분 3라운드 경기와 달리 5분 2라운드로 진행됐다. 결승전답게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막상막하 실력으로 결국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우승 후 임병희는 "기분이 매우 좋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주눅이 들어 남 앞에 서는 것도 잘 못했는데 이렇게 남 앞에서 악을 지를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라며 "왕이 된 것 같다. 왕따에서 왕으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을 차지한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성장기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 온갖 설움을 받아왔으며, 방송에서 그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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